Seoul Visual Collective

<자전거, 도시>의 주인공이기도 한, '리슨투더시티' 주최
"도시영화제" 제 5회가 열립니다.

저희 영화 두 편도 초대되어 함께 상영됩니다.

- 1월 7일(일) 오후 2시
  김청승 작 <마이 스윗 홈 - 국가는 폭력이다>

- 1월 13일(토) 오후 3시
  공미연 작 <자전거, 도시>

* 상영장소인 '서촌궁중족발'은 농성장이기도 합니다. 철문이 닫혀있더라도 놀라지 마시고 노크해주세요.

   잠시만 기다리면 문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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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슨투더시티 5회 도시영화제가 서촌궁중족발에서 열립니다~ 어서 예약을!

http://www.listentothecity.org/5th-urba ··· stival-1

제 5회 도시영화제
5th Urban Film Festival
2017.12.29 – 2018.1.14

도시영화제는 2011년 재개발로 인해 철거 위기에 놓인 칼국수 식당 ‘두리반’의 점거농성장 3층에서 시작됐다. 그 이후 명동 마리카페, 명동성당 개발 현장, 순화동, 유일하게 남은 시민 아파트 회현아파트, 옥바라지골목, 미술관 등에서 열렸다.

도시영화제는 건설자본과 국가의 부동산 개발의 욕망으로 사라진 혹은 억압된 존재를 드러내고자 하며, 농성장 외부의 사람들을 점거 공간 안으로 초대하는 역할도 했다. 무엇보다 농성 주체와 농성 연대자가 함께 영화를 보면서 우리 도시 이면의 역사를 함께 보고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5회 도시영화제는 건물주가 월세를 4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올리는 바람에 삶터를 잃게 될 위기에 있는 종로구 서촌 궁중족발에서 열린다. 건물주가 보내는 사설 용역깡패로부터 가게를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갇힌 가게에서 우리가 살고있는 도시의 욕망과 공동체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일시 : 2017.12.29(금) ~ 2018.1.14(일)

장소 : 궁중족발 (서울시 종로구 체부동 212)

신청 : 아래 신청양식을 작성해주세요. 각 섹션당 선착순 30명

신청 : https://goo.gl/forms/TLMHxSnkU8pUq7eo2
문의 : listentothecity.org@gmail.com / 010-8445-5410

기획 : 리슨투더시티, 디자인 : 리슨투더시티 윤충근

입장료: 자율기부- 영화제 수익금은 전액 궁중족발 후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 예약 하신 후 1-2일 후에 확인 이메일이 가므로 이메일을 잘 확인해주세요 ^^.

* 영화 예약하신 분들께 어반드로잉스 특별호를 드립니다.

[상영 영화 정보]

12월 29일 (금) 8시 리슨투더시티 ‹도시 목격자›(GV) + 김동원 ‹상계동 올림픽› + 김경만 ‹골리앗의 구조›

1월 6일 (토) 4시 젤리 ‹어떤 점거› (GV)

1월 7일 (일) 2시 김청승 ‹마이 스윗 홈 - 국가는 폭력이다› (GV)
1월 7일 (일) 5시 김일란, 홍지유 ‹두 개의 문›

1월 12일 (금) 8시 김동원 ‹내 친구 정일우› + 리슨투더시티 ‹청계천 디디피 젠트리피케이션› (GV)

1월 13일 (토) 3시 공미연 ‹자전거, 도시› (GV) + 리슨투더시티 ‹끝나지 않은 편지

1월 14일 (일) 3시 강유가람 ‹모래›
1월 14일 (일) 4시 강유가람 ‹이태원› (GV)

공미연 감독이 직접 요리하고 직접 판매하는 일일주점, 꽁쓰빠!!

2018년 1월 5일 금요일 단 하루,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공간 제공, 은평 민중의 집 "랄랄라"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25-6번지)

3주 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다녀갔더랬죠.

이미 지나간 해프닝으로 치부하고 잊어버리고 말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허겁지겁 영상을 만들어서 공유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시의성을 따지기엔 시간은 흘러버리고 또 다른 많은 사건들이 벌어지고 있네요.

여튼 기록하고 기억하고 되짚을 만한 장면들이다 생각되어서 편집한 영상 공유합니다.

* 약 30분 분량입니다. 지루하더라도 '끝까지' 봐주셨으면 합니다.
  (보다 말거나 중간 중간 스킵해서 보는 건 의미가 없어요.)

* 방한 이틀 동안 광장에서 어이없고 화나고 슬픈 여러 장면들을 봤습니다. 느낀 점 하나를 예를 들자면,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의 수가 생각보다 너무 적었다는 겁니다. 진보 정당들 간의 상이한 이해 관계 때문이었을까요? 이틀 간의 자세한 이야기들은 영상 보시고 직접 눈으로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