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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성명서 :: 2004/12/28 16:35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은 강서영상미디어센터에 대한 파행적 요구를 중단하고, 정상적인 운영을 보장하라!! - 강서영상미디어센터의 파행 사태에 대한 한국독립영화협회의 입장 및 요구 - 강서영상미디어센터는 지난 2003년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지원 사업에 의해 설립된 공공영상문화기반시설이다. 영화진흥위원회는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해온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의 성공적인 운영에 힘입어 지역 자치 단위에 기반을 둔 지역미디어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하였다. 시민사회 및 영상미디어운동 진영은 영상미디어로부터 소외되어온 일반 시민들에게 보다 직접적인 미디어 교육을 시행함은 물론 이를 통해 퍼블릭 억세스의 활성화가 실질적으로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그 성과를 주목해 왔다. 지역미디어센터의 첫 번째 사업자로 선정된 강서영상미디어센터는 그에 상응하는 성과를 이룰 것으로 큰 기대를 받아왔다. 하지만 강서영상미디어센터는 현재 예정되어 있던 사업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음은 물론, 앞으로의 사업 역시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가 불분명한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우리는 현재 강서영상미디어센터의 파행적 운영의 책임이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역미디어센터 사업을 지원한 강서구청으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은 강서구시설관리공단에 있음을 직시하고, 이에 강서구시설관리공단에 유감을 표하며 강서영상미디어센터의 정상적인 운영을 보장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현재 강서영상미디어센터는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기반시설인 공공영상미디어센터로 기능하는 것이 아니라,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 시행하는 방송영상전문학원으로 전락하고 있다.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은 강서구청이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사업지원을 받기 위해 계획하고 제출한 운영 계획을 내팽개치고 영상미디어센터 사업의 수익성을 문제 삼아 모든 전문 인력으로 하여금 무리하게 개설된 강좌에 전념하게 하는 등 파행적 운영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의 불합리한 요구에 강서영상미디어센터를 운영하는 전문 인력들은 올 11월, 최초 영화진흥위원회에 제출되었던 사업계획에 부합하며 현재 강서구 지역에서 요구되는 미디어센터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강서구시설관리공단 측에 운영 프로그램의 수정을 요구하였다. 하지만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의 실질적 운영 책임자인 이성한 전무이사는 이를 거부하고 체육센터 식 운영 방식을 지시하는 등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의 파행이 비단 최근의 일만은 아니라는 것은 현재 강서영상미디어센터의 비정상적 운영 형태의 심각성을 더해 준다. 애초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역미디어센터 지원 대상으로 강서구를 선정할 때 해당 심사위원회가 “지자체와의 협의 시 민주적 운영을 담보해낼 수 있는 제도 마련을 지속해야 하고, 운영주체의 자율성을 보장해줄 수 있는 직제 마련, 시민사회와 전문가 등을 포함한 운영위원회의 구성 등이 필요함”을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은 이를 계속 무시해 왔다. 또한 협약된 운영지원단체인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요구한 운영자문위원회의 구성 역시 별다른 이유 없이 지연시키는 무성의함을 보이고 있다. 오히려 강서구시설관리공단 이성한 전무이사는 심사위원회의 지적사항과 한국독립영화협회의 요구사항에 신경질적으로 반응해 왔으며, 강서영상미디어센터의 자율적 운영을 명백하게 거부하여 왔다. 개관 첫날부터 운영지원 단체인 한국독립영화협회의 역할을 애써 축소시키며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전문 인력들에게는 한국독립영화협회와의 관계를 단절하기를 암묵적으로 종용해 왔다. 전문 인력들에게는 오로지 강서구시설관리공단 직원의 역할만을 일방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영상미디어센터 활동을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영상미디어 운동 영역의 연대 활동들은 행정적 절차라는 형식으로 통제되었다. 영상미디어센터의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추천되고 채용된 전문 인력들이 전문계약직이라는 사슬에 묶여 사업의 정당한 집행권을 빼앗긴 것이 바로 현재 강서영상미디어센터의 모습이다. 한국독립영화협회는 그간 직간접적으로 강서구시설관리공단에 영상미디어센터의 정상적인 운영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한국독립영화협회가 강서영상미디어센터와 관련해서 맺은 운영지원협약의 대상이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한 지역미디어센터 지원 사업의 주체인 강서구청이 아니라 재위탁 기관인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었기에 이성한 전무이사의 전횡을 막아내기엔 구조적 한계가 뚜렷이 존재했다. 이성한 전무는 이 사업은 강서구청의 사업이라는 말만 계속하며 강서영상미디어센터의 전문인력 및 운영지원 단체인 한국독립영화협회의 정당한 요구를 무시하거나 묵살해왔다. 이제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은 지역미디어센터 지원 사업 주체인 영화진흥위원회의 보다 분명한 역할이다. 영화진흥위원회가 강서구청에 영상미디어센터를 설립하도록 지원한 것은 지역자치단체 관리공단의 수익사업을 위한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지원의 사유는 새롭게 대두되는 영상미디어를 지역 주민에게 보다 폭넓게 접근하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사실은 너무나 자명하다. 영화진흥위원회는 강서영상미디어센터의 파행이 더 이상 지속되기 전에 지원한 사업이 제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도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나가야 할 것이다. 현재 파행을 겪고 있는 강서영상미디어센터의 정상화를 촉구하며,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강서구청은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역미디어센터 지원 사업에 지원할 당시의 사업 방향과 계획에 따른 영상미디어센터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파행적인 현재의 사업계획을 전면 수정토록 지도하고, 영상미디어센터의 민주적인 운영을 담보할 수 있고 운영의 자율성이 보장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 하나,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은 강서영상미디어센터 사업이 강서구청 혹은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을 위한 사업이 아님을 직시하고, 운영 전문 인력들이 요구하는 사업 수정안을 수용함은 물론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를 조속히 마련하라! 또한 이성한 전무이사는 강서영상미디어센터 전문 인력들에게 가해온 몰이성적인 태도와 영상미디어센터 설립 전후에 보인 기만적 태도에 대해 반성하고 사과하라! 하나, 영화진흥위원회는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 요구하는 현재 미디어센터 사업 추진 방향이 사업지원 당시의 방향과 심사위원회의 요구에 부합하는지 시급히 점검하고, 강서영상미디어센터가 지역미디어센터로서 제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추진 중인 지역 영상미디어센터 설립 및 운영이 사업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견제하고 격려하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하라! 2004. 12. 22. 사단법인 한국독립영화협회 홍건표 부천시장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대한 부당한 개입을 즉각 중단하라!! - 김홍준 집행위원장의 부당한 해촉에 반대하는 한국독립영화협회의 입장 및 요구 - 지난 12월 22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부천영화제) 조직위원회 이사회는 김홍준 현 집행위원장에 대한 해촉안과 신임 위원장의 위촉안을 12월 30일 오후 5시에 열릴 임시 총회의 안건으로 부의 하기로 결의했다고 한다. 부천영화제 조직위 이사회의 이러한 처사는 영화제를 사유화하려는 음모에 다름 아니다. 이에 우리는 조직위 이사회의 김홍준 현 집행위원장 해촉안 부의를 규탄하며 홍건표 부천시장에게 부천영화제에 대한 부당한 개입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부천영화제 조직위 이사회는 김홍준 위원장이 “최근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장으로 임명되어 영화제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고, 그 역량이 분산돼 부천영화제가 국내의 다른 영화제와 차별화 되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해촉할 수밖에 없으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영화제를 위하여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집행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신임위원장의 위촉 사유를 밝혔다. 하지만 이 사유는 실제 상황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말 농간에 불과할 뿐이다. 김홍준 현 부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임기는 보장되어야 한다. 익히 알려졌듯 김홍준 현 집행위원장은 97년 1회 때부터 영화제 프로그래머를 담당해왔고 2001년부터는 집행위원장을 맡아 수도권 위성도시이자 중소도시인 부천의 핸디캡을 극복하며 국내의 다른 국제영화제와 차별되는 영화제를 만들어왔다. 또한 유럽 및 아시아 각국의 판타지 영화제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부천영화제의 국제적인 위상을 확보해 내었음은 물론, 해외 영화계에 한국영화와 부천시를 알리는 일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러한 사실은 부천영화제 조직위도 인정한 사실이며, 그러기에 조직위는 2004년 4월, 3년 임기의 집행위원장직을 연임토록 했던 것 아닌가? 김홍준 현 부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임기는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부천영화제를 사유화하려는 술수를 즉각 중단하라! 하지만 부천영화제 조직위는 단 8개월만에 스스로의 약속을 저버리는 이해 못할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 어이없는 변화의 중심에는 부천영화제의 새로운 조직위원장인 홍건표 부천시장이 있다. 지난 9월, 부천문화재단 상임이사의 채용과정에서 재단운영의 전문성이 없는 인사를 밀어붙여 시의회 등과 충돌하며 물의를 빚은 바 있는 홍건표 부천시장은 기어이 부천영화제에 대해서도 자신의 입맛에 맞는 사람을 우격다짐으로 밀어 넣는 우를 범하고 있다. 부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교체가 영화제를 사유화하려는 것임을 이미 모두가 알고 있다. 현 위원장의 해촉이 이사회가 밝힌 그대로라고 믿고 있는 사람은 홍건표 부천시장 자신과 이를 비호하는 일부 세력뿐임을 명심하라! 홍건표 부천시장은 지금이라도 부천영화제를 사유화하려는 술수를 중단하라! 홍건표 부천시장은 부천영화제의 주인이 부천 시민과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임을 명심하라! 부천시가 그간 보여온 문화도시로서의 노력은 경제 발전에 목메어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외면해 왔던 여타 지자체들에게 모범이 되어 왔다.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가장 성공적이라고 평가받는 부천영화제의 운영은 바로 부천시가 그간 취해왔던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 문화적 정책 태도에 기인해 온 것이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다른 국제영화제와 대규모 문화 행사들이 왜 지역과 지역 민에게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는지 진정 되돌아봐야할 것이다. 또한 지역의 문화가 진정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할 수 있을 때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으며, 한 단계 발전된 도약은 이를 바탕으로 할 때만 가능한 것임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홍건표 부천시장과 부천시는 영화제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운영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철저히 보장하라! 아울러 부천시는 영화제에 대한 어떤 부당한 개입도 차단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라! 2004. 12. 28. 사단법인 한국독립영화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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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2004 :: 2004/12/06 21:27

서울독립영화제2004 The 30th Seoul Independent Film Fesstival 주최 :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영화진흥위원회 주관 : 서울독립영화제2004 집행위원회 일시 : 2004년 12월 10일(금) - 2004년 12월 17일(금) 장소 : CGV 용산 11 (2개관) _ Never Mind _ - 독립영화, 우리의 아름다운 근심 - 독립영화는 항상 우리에게 근심거리를 던져준다. 아니 독립영화 자체가 곧 근심이다.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술잔을 기울이며 그 근심들을 털어놓지만 뾰족한 해결책은 쉽게 나오지 않는다. 영화에 대한 한숨 섞인 토로에서, 세상과 사회에 순응하지 않으려는 기질과 의식에서 영화로 먹고 살면서 또한 영화로 살아남기 위해서 그런 근심은 계속된다. 많은 노력과 자조 섞인 한숨에도 불구하고 척박한 토대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Never mind! 독립영화는 세상과 함께 하지만 주변부에 존재한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에는 주도적으로 참여하고자 한다. 시대의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변해가는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넘어서려는 조바심 속에 독립영화가 존재한다. 그러나 너무 빨리 변하는 세상 속에서 독립영화는 시대와 타협하지 않고 불응해야 하는 숙명을 안고 있다. 그 자체가 우리에겐 커다란 근심이다. 주변에서 주변을 확장하려는 생각. 그러나 지금은 중심이 주변을 삼키거나, 더 멀리 유배시켜버리는 시대이다. 주변에 남아서 주변의 영역을 넓히려는 우리의 고민이 여기 존재한다. 그러나 Never mind! 새로운 영화를 통해 영화의 미학적 예술적 비전을 제시하고자 하는 야심. 그리고 소중한 관객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나누면서 생존하고자 하는 몸부림. 이것은 영화의 아주 오래된 근심이다. 그러나 그것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더구나 독립영화는 지금 잠시 정체된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우리 스스로 커다란 비전을 세우지 못하고, 항상 동어반복에 머무르고 있다는 자괴감 또한 존재한다. 사람들은 한두 편의 영화에만 열광하며, 1등이 아니면 모두 꼴찌인 세상이다. 거기엔 예외 없는 욕망이 자라잡고 있다. 하지만 독립영화의 욕망은 과연 존재하고 또 실현될 수 있는가라는 의문도 항상 존재한다. 우리의 욕망은 어디에? 그러나 Never mind! 이 많은 아름다운 근심들 속에서 우리는 Never mind라고 감히 주장한다. 독립영화는 사람들의 오해와 다르게 잘돼도 독립영화고 못돼도 독립영화다. 독립영화는 현실에서 출발했지만, 그 뒤에는 원대한 꿈과 이상이 존재한다. 그것은 희망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린 쉽게 희망을 말하지 못한다. 세상은 변화하는 것 같지만, 항상 그저 그럴 뿐이다. 그렇지만 우린 근심을 버리지 않는다. 우리에겐 희망은 멀리 있지만, 좌절도 없다.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걱정하지 말라고, 더 이상 안 될 것도 없고, 더 잘될 일도 없다고 자조 섞인 비틈으로 세상과 거리를 유지하며 존재한다. Never Mind! 더 이상 걱정하지 말라는 절박한 외침 속에 독립영화는 근심을 풀어놓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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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다큐페스티발2004 :: 2004/10/2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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