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영화제, 다큐멘터리 상여작들 소개합니다~ :: 2014/09/27 23:50은평영화제 홍보글이 sns에서 꽤 반응이 있네요. 요즘 개봉과 동시에 재밌다고 소문 난 <족구왕> 때문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하지만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다큐멘터리들입니다. 이번에 상영하는 다큐멘터리들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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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여사님의 작업일지>
이제는 하나의 인기장르가 되어버린 사적다큐멘터리입니다.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는 아니고, 감독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인 제작 시스템의, 투박한 형식의 단편다큐멘터리입니다.
이야기도 평범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 단편다큐를 여러분에게 꼭 소개하고 싶습니다.
벚꽃 핀 불광천 달밤에 함박웃음 짖는 '송여사님'의 매력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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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탑>
밀양 송전탑 투쟁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음에 반해,
<송전탑>은 감독이 청도 분들과 함께 먹고 자며 완성한 전형적인 투쟁다큐입니다.
근데, 이동렬 감독은 독립다큐판에서 알아주는 실력파 촬영감독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전형적인 구성임에도 이 짧은 다큐의 영상들은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밀양이든 청도든 그 이야기들을 보고 듣는 것이 괴로우실 분들에게 권합니다.
25분의 짧은 영상임에도 밀양과 청도를 통해 우리가 나눠볼 이야기들이 모두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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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없는 수박 김대중>
음악다큐 또한 인기 있는 장르입니다.
근데, 이 단편다큐는 좀 다릅니다.
근데, 뮤지션 김대중의 1집 음반의 러닝타임과 이 다큐의 러닝타임이 거의 같습니다.
고로...
(그저 김대중의 음악이 노동자들의 고단한 삶과 청도 할머니들의 애달픈 삶을 위로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송여사님의 말씀처럼 삶 자체가 힘들 수밖에 없는 모든 분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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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댄스>
장편다큐입니다.
형식적으론, 그냥 뻔한 웨딩영상입니다.
이 다큐는 등장하는 인물들이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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